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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포스코 물적분할, 개미들 관심 집중…국민연금 선택은
관리자 (po0013) 조회수:77 추천수:0 119.202.94.193
2021-12-16 11:33:44

포스코 물적분할, 개미들 관심 집중…국민연금 선택은

포스코 물적분할, 개미들 관심 집중…국민연금 선택은 (naver.com)

연합뉴스포스코가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면서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다른 기업들의 사례처럼 사업법인을 분할해 자회사로 둔 뒤 상장할 경우 포스코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게재된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을 위한 물적분할 시도를 막아달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25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했다.

본인을 포스코 소액주주라고 밝힌 청원인은 "포스코가 추후 상장하지 않는다는 사탕발림을 믿지 않는다"며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표시해 견제 역할을 해야한다"고 했다. 또 "고강도 입법으로 물적 분할을 법적으로 금지해 자본시장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포스코는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와 철강사업회사 '포스코'를 물적 분할하는 지주회사 전환을 의결했다.

이사회가 이날 물적분할을 의결함에 따라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상장사로 유지되고,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는 물적분할된 후 비상장 상태로 포스코홀딩스가 100% 소유하는 구조가 된다. 포스코 케미칼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등 다른 자회사 또한 포스코홀딩스 아래 놓인다.

포스코 측은 "지주회사 전환 후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 정관에 상장 관련 규정을 넣지 않고, 포스코를 비롯해 지주사 산하로 신규 설립되는 법인들에 대한 상장을 지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사업회사 포스코를 비상장 상태로 두면 실적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그대로 반영돼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지난 10일 발표 직후 포스코 주가가 전일보다 4.58% 하락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분할 사례처럼 사업법인 분할 후 상장을 추진하는 경우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제개혁연대는 논평을 내고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 계획을 지적했다. 경제개혁연대는 "물적분할 후 기업공개 가능성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주회사 정관에 '비상장 자회사에 대해서는 IPO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기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소액주주들은 다른 기업들의 경우와 달리 최대주주 국민연금이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반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다. 국민연금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분할 때에도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포스코 최대주주는 지분 9.7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다. 다른 주요주주로는 7.3%를 보유한 시티은행이 있다. 우리사주조합도 1.41%를 보유 중이며, 외국인과 소액주주는 약 7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와 관련 한 포스코 소액주주는 "포스코가 물적분할 법인을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해 주가가 급락하지 않았다는 증권가 해석과 달리 소액주주들은 물적 분할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과 달리 포스코는 국영기업으로 출발한 만큼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반대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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