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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단독]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 “내달 임시주총서 확정”
관리자 (po0013) 조회수:130 추천수:0 119.202.94.193
2021-12-01 10:17:31

[단독]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 “내달 임시주총서 확정”

[단독]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 “내달 임시주총서 확정” (naver.com)

최근 TF팀 꾸려 주주들에 설명
1210일 이사회, 내년 1월 임시주총서 확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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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포스코 본사건물.
재계 6위(자산 기준)인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를 철강업을 하는 사업회사와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분할한 뒤, 지주회사 아래에 포스코 사업회사와 주요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 유력하다. 30일 재계 고위 관계자는 “포스코가 1210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을 승인한 뒤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최근 전담 TF(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사외이사들과 주요 주주들에게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는 지난 3분기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했는데도 주가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의 올해 포스코 영업이익 추정치는 9조3000억원. 역대 최대인 2008년 7조1700억원보다 30% 이상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포스코 주가는 지난 5월 41만원대에서 현재 20만원대 후반대로 주저앉았다. 포스코의 이익잉여금만 해도 50조원에 달하는데, 시가총액은 228000억원에 그쳐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밖으로 밀린 상황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 포스코는 수소생산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철강업 이미지가 워낙 강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새로 생기는 투자형 지주회사를 통해 첨단소재나 재생에너지 같은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내부 사정에 밝은 재계 인사는 “재무통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취임 때부터 주가에 상당히 신경을 쏟고 있는데, 최근 실적과 너무 동떨어진 주가 수준 때문에 주주들에게 면목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포스코의 지주회사 전환 방식으로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쪼개는 인적분할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서는 이사회 통과뿐 아니라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10%)을 비롯해 블랙록(5%) 등 주요 주주들을 설득해야 하는 관문이 남아 있다.

김강한 기자 kimstr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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