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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2 포스코케미칼 임원 자사 주식 대량 매집…주식 잔치 논란
관리자 (po0013) 조회수:129 추천수:0 14.45.42.50
2021-08-23 11:36:11

포스코케미칼 임원 자사 주식 대량 매집…주식 잔치 논란

포스코케미칼 임원 자사 주식 대량 매집…주식 잔치 논란 < 경제 < 종합뉴스 < 기사본문 - 영남경제 (ynenews.kr)

임원 27명 4만주 사들여 32억원 평가차익

 

민경준 사장 취임 이후 1만주 취득 평가차익 6억1천만원
사익추구 위한 자사 주식 매집 아니냐 의혹
1억원 이상 평가차익 본 임원 12명에 달해


포스코케미칼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27명이 자사 주식을 대거 매집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올린것으로 밝혀져 ‘주식 잔치’를 벌였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가 파악한 포스코케미칼의 전현직 임원 27명이 보유중인 자사 주식은 20일 현재 모두 4만여주이며, 이에 따른 평가차익(20일 종가 기준)은 모두 32억원에 달하는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 임원의 자사 주식 매집은 그동안 다른 계열사 상장사와는 차이가 있다. 통상 신규임원들이 1인당 수백주씩 매입하는 것은 관례였지만, 이번처럼 수천주에서 1만주에 이르는 대량 매집은 없었다.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사익추구를 위한 집단적 행위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평가차익 현황을 보면 민경준 사장은 1만주를 취득해 6억1000만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올렸다, 또 다른 5억원 이상 임원은 3명, 2~5억원 이상 임원 3명으로 억대 이상 평가차익을 올린 임원만 총 12명에 이른다.

포스코케미칼은 본지 서면질의에 대해 “민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케미칼의 임원들은 책임경영과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자사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지만 논란의 대상인 높은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회사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거나 팔았다면 이익 실현이 없더라도 미공개 정보 이용 범죄에 해당된다고 정하고 있지만 입증은 쉽지 않다.

본지가 분석한 2019년 1월 민경준 사장 취임 이후 임원들의 자사 주식 매입 현황을 보면 총 27명의 임원이 매입한 주식규모는 3만9576주이며, 취득원가는 24억원에 달한다.

반면 현재 주식평가액은 56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2억여원의 평가차익을 본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방어를 위해 임원들에게 자사 주식을 매입하도록 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임원들의 재산증식에 기여를 해준 셈이 됐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의 경우 지난 2019년 1월 2일 취임 이후 1월 17일 1주당 6만1000원에 500주를 매집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4일 1477주 6만7300원, 4월 4일 998주 6만300원, 159주 6만400원, 최근 1921주 등 모두 1만주를 매집했다. 취득원가는 8억1626만원이지만, 현재 주식평가액은 14억3000만원에 달한다. 6억1000만원의 평가차익을 본 것이다.

민 사장과 같은 날 선임된 강득상 기획지원본부장 역시 2019년 1월 16일 1주당 6만300원에 55주를 매집한데 이어 지금까지 총 2548주를 1억4567만원에 매집했다. 현재 평가액은 이보다 2억1700만원 이상 높은 3억6436만원이다.

마찬가지 같은 날 선임된 서영현 내화물생산실장도 2020년 1월 3일 335주를 4만9400원에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32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원가는 1억3834만원이지만 평가액은 매집원가 보다 3억1900만원이 높은 4억5760만원이다.

조용호 상무는 지난해 1월 2일 신규선임으로 177주를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총 2498주를 1억3805만원에 매집했다. 현재 가치는 3억5721만원이다. 2억1900만원이 넘는 차익을 본 셈이다.

조 상무와 같은 날 선임된 손동기 상무도 1350주를 신규선임하면서 취득했고 현재까지 총 2248주를 6159만원에 매집했다. 현재 가치는 3억2146만원에 달하고 평가차익은 2억5900만원이 넘는다.

이들 임원들은 공통적으로 지난해 3월 일괄적으로 주식 매집에 나섰다. 강 본부장은 200주를 4만7950원에, 서 실장은 1500주를 3만6000원 수준에, 조 상무는 1098주를 3만7300원 선에, 손 상무는 200주를 4만3550원 등에 샀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5천주 이상 보유하고 있단 정대헌 전무도 지난해 3월에는 630주를 4만5000원 선에 3천주를 보유하던 김준형 전무도 200주를 3만7900원에, 김동윤 전무도 750주를 4만2518원에 매집했다.

이백희 전무를 포함 원형일, 김도형, 조용문 상무도 적게는 수백주 많게는 1천주 이상을 매집했고, 이조영 상임감사도 이 시기에 선임되면서 200주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의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3~4만원대로 2018년 1월 이후 가장 저렴한 시기였다. 현재 기준으로 주가는 14만3000원으로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을 시 이때 매집한 경우 3~4배가 넘는 평가차익을 보게 되는 셈이다.

경제전문가 A씨는 “포스코케미칼 임원들이 수천주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관례 수준으로 보기에는 힘들다”며 “특히 주가가 크게 하락한 3월에 집중 매집한 것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부정적인 시각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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