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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성명서] 포항시민연대, 포스코는 포항MBC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공해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하라!
관리자 (po0013) 조회수:248 추천수:0 118.41.91.209
2020-12-17 15:27:47

[성명서] 포항시민연대, 포스코는 포항MBC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공해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하라!

http://www.dkitnews.com/172317#0BBq

[경북다경뉴스=엄재정 기자] 지난 12월 1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포항MBC의 ‘그 쇳물 쓰지 마라’ 특집 다큐멘터리는 노동자 산재사고, 직업성 건강질환, 공해피해 문제, 정언유착의혹 등 포스코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 방송이었다.

지금 포항시민은 쉬쉬하며 감추어져 왔던 포스코의 노동환경과 주변지역의 공해피해 문제를 피해자 증언과 검증된 자료를 기초로 만들어진 다큐를 보고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그동안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주장해 왔던 ‘기업시민’, ‘WITH POSCO’가 얼마나 허황된 말장난에 불과한지를 명백히 보여주었다. ‘기업‘만 있고 ’시민‘은 없는, ’POSCO’만 있고 ‘더불어’는 없는 포스코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포스코 자본에게는 노동자의 생명도 포항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돈만이 중요하다. 

 

사회의 공기(公器)로 지역사회에서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해온 포항MBC의 ‘그 쇳물 쓰지 마라’ 다큐에 대하여 포스코는 진정한 자기 성찰도 반성도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어떠한 문제해결 노력도 하지 않고 취재방해로 포항MBC를 탄압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죽음과 공해문제로 인한 포항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책임자 문책보다 시종일관 사건축소와 은폐, 무책임으로 사건을 덮기에만 급급한 모습뿐 이다.

 

포스코는 비겁하게 한국노총포스코노동조합 뒤에 숨어 교묘하게 포항시민을 겁박하고 노동자들 간의 ‘을’들의 갈등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노총포스코노동조합은 시민들을 협박하고 노동조합의 존재를 배반하는 활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같은 공간에서 일하던 동료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공해피해 주민들의 아픔과 눈물에 공감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노동조합 본연의 모습일 것이다. 

 

지난 11일 포스코 이사회에서 현 최정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3월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고 한다. 지난 3년 최정우 회장 포스코는 살인기업 1위라는 오명, 해고와 부당노동행위, 비용절감을 위한 불법파견, 위험의 외주화와 인원감축, 환경오염 등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포스코 자본의 탐욕이 먼저인 세월이었다. 

 

언제까지 노동자들의 죽음과 지역 시민들의 공해피해 및 희생을 바탕으로 포스코를 성장시킬 것인가! 이젠 멈춰야 한다.    

 

포스코에 요구한다.

 

하나, 포스코는 포항MBC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

하나, 한국노총포스코노동조합은 포항시민을 협박하고 언론취재를 방해한 것에 대하여 사과하라!

하나,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노동자 산재사망과 포항시민 공해피해에 대하여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

 

포항시민연대(상임대표:김명동)는 이후 노동자, 피해시민, 주민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노동자와 포항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2020.12.17.

포항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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