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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
큰메 (kimmiri0214) 조회수:683 추천수:5
2021-12-22 06:42:02

업보!

 

‘업보(業報)란?’

우리는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하여 남을 짓밟은 일을 스스럼없이 하던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잘못되면 악행에 대한 업보라며 고소해합니다. 업보의 사전적인 의미는 ‘자신이 행한 행위에 따라 받게 되는 운명’이라고 합니다. 즉 ‘자신이 베푼 선행에 대한 보답’ 또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벌’을 일컫는 말로도 쓰입니다. 쉽게 말해서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뜻인데,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자업자득(自業自得), 인과응보(因果應報)가 있습니다.

‘감정은행계좌’

‘감정은행계좌’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쓴 ‘스티븐 코비’입니다. 그는 사람이 은행에 계좌를 만들어 돈을 입금·출금하여 잔고를 늘리듯이, 인간관계에서도 구축하는 신뢰의 정도에 따라 감정도 입금·출금되기 때문에 성공하려면 감정은행계좌의 감정 잔고를 늘려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그렇다면 감정은행계좌의 감정 잔고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다음과 같이 6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 방법의 세부적인 내용은 책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상대방에 대한 이해심, 2.사소한 일에 대한 관심, 3.약속의 이행, 4.기대의 명확화, 5.언행일치, 6.진지한 사과

‘권력’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중에는 여야 주요 대선주자에 대한 하마평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가 되려는 후보자들을 보면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저분이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저분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미래의 한국과 후손들을 걱정하는 국민이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덕목이자 시민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 사전적인 의미는 ‘남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힘’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포스코 회장 등 어떤 직책을 수행한다는 것은, 바로 권력이라는 칼을 잡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권력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의 삶도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부터 19대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현대사는 권력에 향한 국민의 도전과 영광이 혼재하는 드라마틱한 역사입니다.

‘업보’

모든 권력은 자신을 위해 쓰든지, 구성원을 위해 쓰든지 항상 업보라는 그림자가 따라다닙니다. 왜냐하면 권력이라는 칼은 그 크기에 따라 책임이라는 무게도 무거워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책임감이라는 무게는 아는 사람은 선뜻 손을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무거운 짐을 지겠다고 너도나도 손을 듭니다. 그 이유는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이 추구하는 사적·공적 파라다이스를 만들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포스코 회장 등 직책을 맡는다는 것은 그에 대한 업보를 짊어지는 행위입니다. 자신이 자청하여 업보를 짊어졌으면 주변을 둘러보지 말고 묵묵히 앞장서면 됩니다. 이제는 자신이 가는 길이 위험하다고 투덜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짐이 무거운데 도와주지 않는 사람을 원망하지 말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는 길이 험하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떠났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자신이 베푼 선행이 많아서 감정은행계좌에 잔고가 많다면, 그 위험한 길을 동행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무거운 짐을 나눠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악행을 저질렀다면, 그 위험한 길을 동행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무거운 짐을 나눠지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세상은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게 되어있습니다.(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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