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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댓글 알바단
lobo (bcyang) 조회수:835 추천수:8
2020-09-14 15:44:35

포스코 댓글 알바단

SNS(Social Network Service)라 함은 인터넷을 통하여 소통을 활성화 시켜주는데 역할과 기능이 있다. 포괄적으로 단순히 글을 주고 받는 Messenger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데이터를 모아둔 Potal, 구글 같은 검색엔진, 구글의 일부인 유튜브 등 과 리얼 SNS라고 할수 있는 대표적인 Facebook, Twitter, 이미지 소통이 강점인 Instagram 과 카스, 밴드, 웨이보, 틱톡 등 부지기수다.

짧은 글이나 동영상은 바로 SNS에 올릴수도 있지만,긴 동영상은 유튜브에, 긴 글이나 이미지는 블로그 등 포탈에 올려 불특정 다수가 많이 볼수 있도록 리얼 SNS를 통해서 퍼 날리기를 한다. 바로 이러한 재능 봉사자를 원하는 듯 하다.

포스코는 쇠장사다. 다른 얘기 해 봐야 모른다. 또한 돈을 버는 회사도 없다. 쇠장사 외에는 대부분 투자라는 이름으로 포스코의 자산을 빼 돌리거나 극히 일부의 이미지 세탁을 위한 사회적 기업에 기여를 하고 있을뿐이다. 포스코는 이미 전문부서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하여 회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국에 뿌리를 둔 기득권 언론인 조중동, 종편 등 기성 언론에  엄청난 예산을 드려 홍보를 하고 있다. 뿐만 아나라 해외 언론에도 많은 홍보예산를 쓰면서 홍보를 하고 있다.

사실 우리회사의 경영아이템인 쇠는 여론의 인기에 거의 동요되지 않는다. 다수의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과자, 주류나 음료수, 전자제품, 옷, 화장품, 차 등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가는 아이템은 홍보의 목적과 효과도 전혀 다르다.

그런데 왜 “SNS 재능봉사단” 이라는 이름으로 직원을 상대로 지원자를 모집할까? 과연 어떤 소통을 하려고 그럴까?

많은 시간을 독과점과 철저한 정권의 비호 아래 노동자 등 치면서 편하게 경영 아닌 경영을 해왔다. 창업주는 떠나고, 사회는 민주화 되고, 게다가 경쟁 체제로 전환되는 포스코, 그렇지만 20년전만 해도 언론은 몇몇 기득권 언론이 좌지우지 하는 시대였다. 돈만 주면 여론의 방향을 마음대로 하는 시대였다.

국민의정부가 들어오면서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참여정부에서 전자정부가 꽃이 피었다. 어떻게 보면 무명의 노무현대통령은 인터넷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화들짝 놀란 토착왜구세력은 서북청년단에 뿌리를 둔 개독이 주관이 되어 뉴라이트라는 단체를 만들고, 온갖 방법으로 노무현을 흔들어 이른바 장로대통령을 만들었다. 이들은 국가를 상대로 수익을 공유하기 위해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면서 땅에 떨어진 이미지를 호도하여 여론을 유리하게 만들려고 소위 개독이 주관이 된 10자군알바단 등 국정원을 비롯한 모든 국가 기관을 동원한 공식, 비공식 댓글 알바단을 운영했다.

나의 2012년 SNS경험을 하나 소개하면, 플사의 빨간 모자를 쓴 47년생 남성의 폐북 사용자가 나를 협박을 한다. 당시에 나는 폐북 계정에서 고향을 대구, 사는곳은 이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설정했다. 외국에서 한국인이 이명박근혜를 그렇게 비난해도 되냐고 하면서 달래기도 하고, 현지에 요원을 파견하여 죽일수도 있다고 협박을 했다. 심지어는 군대는 갔다왔냐고도 했다. 같이 대응하다가 군대 얘기가 나오길래 빛 바랜 사진첩을 내 놓고 군 생활 사진을 촬영하여 올렸더니 나를 차단하고 도망간 웃픈 경험이 있다. 박근혜 대선이 임박해지자 여론전은 극에 달했고, 국정원 여직원의 셀프 감금사건은 사회를 떠들석하게 했다.

레가시미디어의 영향력은 점점 더 떨어지고, 1인 미디어가 더욱더 위세를 보이는 시대이다. 민중들의 수에 비해서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 수는 극히 일부이다. 1인 미디어를 장악 할려면 전략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으로 적극적인 참여자의 수가 필요하다. 이전까지의 특정 조직과 풍부한 예산만으로는 여론을 형성하기에는 역부족임을 늦었지만 깨달은 듯 하다.

위정자 이명박근혜정권과 결탁하여 회사 자산을 탕진하고, 주가를 20배나 떨어지게 하는 등 자산의 손실뿐만 아니라, 노동자를 죽거나 다치게 하고, 해고 등 노동탄압을 하면서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재고 하여 여론을 호도 하려는 아주 사악한 행위를 획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회사 이미지 재고는 지지하지만, 범죄적 경영을 한 그들의 이미지는 있는 그대로 사회에 투영되어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

나는 SNS재는봉사단의 활동을 절대 반대한다. 범죄를 감추고, 법죄자를 두둔한다면 공법이 되는 것이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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