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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오직 노동자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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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관리자 (po0013) 조회수:787 추천수:3
2021-03-05 20:50:14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53ZScW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안전 설비에 투입한 1조3천억 원 사용처 조사 요청 "포스코는 안전설비 투자금 공개하라"

청원기간

21-03-05 ~ 21-04-04
<청와대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안전설비 투자금 사용처 조사에 나서주십시오>

노동자가 죽어 나가는 현장을 그대로 방치하고, 각종 사고에 대한 증인으로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고도 포스코 회장이라고는 이해하기 힘든 변명으로 일관한 최정우 회장에 대한 청와대의 단호한 결단을 촉구합니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포스코 근무자들의 목숨을 건 산업 현장에 대해 눈감아준 행정부처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가 나섰으나, 언론은 포스코와 최정우 회장의 편에서 국회를 지탄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노동자, 가족의 이름으로 청와대는 적극 조사에 나서야 합니다. 수의계약, 노동자 탄압, 위험 현장 방치, 하청 차별, 계열사 매각, 인사 문제 등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의혹이 제기됐으나, 어떤 것도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모든 사안을 배제하고 최정우 회장이 ‘직접’ 언급한 “지난 3년간 1조3천억 원의 비용을 들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설비에 투자했다”라는 내용 파악에 나서야 합니다.
● 청문회에서 여야의원들이 “1조3천억 원을 어디에 썼느냐”라는 질의에 최정우 회장은 “자료를 제출했다”고 답했고, 의원들이 다시 “내용도 없는 한 장짜리 답변이 아니라 1조 원이 넘는 돈이 정확히 어디에 쓰였는지 상세 내용을 밝히라”고 하자, 최정우 회장은 “여의도 6배 면적에 자금이 투입된 곳이 4만 곳이 넘는다.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 청와대는 최정우 회장이 노동자들이 죽어나가는 산업 현장 어디에 1조원이 넘는 돈이 투입했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대구고용노동청이 특별근로감독에 나섰으나 노동자들의 요 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노동자들이 요구합니다. 국민들이 원합니다. 1조3천억 원의 비용 사용처를 청와대가 나 서서 밝혀야합니다. 정치권과 언론이 뒷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투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은 “돈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편성한다.”고 하는데, 최정우 회장은 “4만 곳에 투입됐으나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삼척동자도 웃을 일입니다. 어디 에 쓸지 모르고 돈을 넣었는데 이제 파악 중이라는 답입니다.

● 썩은 장비 앞에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는데 1조원을 또 투입한다고 하니 이 돈은 또 어디로 사라질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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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청 드립니다,
대통령님, 청와대 관계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 포스코의 맨 앞에서 노동자를 우롱하는 최정우 회장이 쓴 1조3천억 원이 어디에 쓰였는지 밝혀주십시오. 포스코가 정직한 기업시민이 되도록 바꿔주십시오.

2021년 3월 5일
정치포탈 / 칼럼뉴스 서프라이즈 대표이사 유 재 영
천안아산경실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오수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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