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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산재 심각‥5년여간 40명 사망-장성훈[포항MBC뉴스]
노동존중 (999kdj) 조회수:620 추천수:0 59.23.149.178
2019-10-17 08:32:15

https://www.youtube.com/watch?v=zy4fvJK56FQ&feature=youtu.be

게시일: 2019. 10. 16.

◀ANC▶
포스코에서 최근 5년여 사이
무려 40명의 노동자가 중대 산재로
목숨을 잃은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스코의 안전 불감증과
고용노동부의 허술한 감독이 되풀이되면서
포스코의 현장 노동자들이
계속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ND▶

시민 노동 단체 등이 선정한
2019년 최악의 살인기업 1위와 3위에
이름에 올린 포스코 건설과 포스코,

CG)최근 5년여간 사망자수는
포스코건설이 27명, 포항제철소 8명,
광양제철소 5명, 모두 40명입니다.
이 가운데 37명은 하청 노동자이고
원청은 단 3명 입니다.

올 7월에도 포항제철소에선
혼자서 설비 점검 중이던 직원이
사고로 숨졌고, 기기에 몸이 끼거나
노후된 난간대 안전시설 때문에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세계 초일류 기업이라는
포스코에서 후진국형 산재가 되풀이는 데는,
고용노동부의 허술한 감독 탓이 크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포항제철소의 경우
최근 7년간 20여차례 걸쳐 근로감독을
실시했는데도 산재는 이어졌고,
감독 때 마다 수 백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INT▶문진국 의원 /자유한국당
"7년 동안 22회에 걸쳐 관리를 했는데도 이 정도인데 경각심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라도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INT▶장근섭 /대구지방환경청장
"본부와도 상의해서 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의원은 또 근본적으로는
포스코의 낙후된 시설과
1인 근무 체제, 형식적인 안전 관리와
사내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INT▶문진국 의원/ 자유한국당
"고강도의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확실하게 좀 해주세요.
정말 문제 있는 포스코이니까"

포스코 내부에서도 잇단 산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이주한 부지회장/금속노조포스코지회
"(산재 발생의) 제일 큰 이유는 인력감축인 것 같습니다.원래 (설비 점검의 경우) 둘이서 가야되는 것을 혼자 가다 보니까...안전시설물에 대해서 투자를 한다고 해놓고 사실 고쳐지는 부분이 별로 없으니까"

노동계는 포스코에서 최근 1년 여 사이
7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목숨을 잃었다며,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안전보건진단을 실시해, 전면적인 현장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안전 혁신 TF를 발족하고
안전 분야에 내년까지 1조 천 억원을
투입하는 등 산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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