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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포스코홀딩스 논란에도 스톡그랜트 잔치 벌였다
관리자 (po0013) 조회수:664 추천수:2 222.121.247.141
2023-04-10 13:52:00
포스코홀딩스 논란에도 스톡그랜트 잔치 벌였다
http://www.yn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8704&fbclid=IwAR247Z9-smiWujgKRT7UCESYymPh2sD9pCBPZ-74MDJmEzAVHr6aQtaXqqo
포스코홀딩스 논란 주식 상여금 지급 단행...성과금 잔치에 이어 임원 35명에 116억원 자사주 지급...포스코엠텍, 스틸리온 등 전 계열사 확대 추진...최정우 회장 1812주, 김학동 부회장 755주, 유병옥 부사장 538주, 김지용 부사장538주

◇최정우 회장 총보수(2022년) 35억6253만원(급여 10억300만원+상여금 18억8200만원+스톡그랜트 6억6953만원)/2021년도 18억2900만원 대비 2배 많아
◇김학동 부회장 22억6097만원(급여 상여금 19억8200만원+스톡그랜트 2억7897만원)/2021년도 11억4700만원 대비 2배 인상
◇포스코홀딩스 임원 26명 평균 연봉 7억400만원+스톡그랜트/2021년 평균 연봉 4억4300만원

포스코그룹이 계속되는 스톡그랜트 주식 부여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김학동 부회장, 유병욱 부사장 등 임원 35명에게 117억원(7일 종가 기준) 규모의 자사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포스코그룹이 7일자 공시를 통해 공개한 스톡그랜트 현황은 포스코홀딩스 임원 28명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원 4명, 포스코퓨처엠 2명, 포스코DX 1명 등이다. 이후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엠텍도 스톡그랜트 부여에 동참할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의 2022년도 보수총액은 이번 스톡그랜트 주식을 포함해 35억6253만원으로 불어났다. 2021년도 보수 총액 18억2900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규모다.

김학동 부회장 역시 스톡그랜트 주식을 포함하면 2022년도 보수 총액은 22억6097만원으로 늘어나, 직전년도 보수 총액 11억4700만원에 비해 2배 정도를 더 받았다.

포스코홀딩스의 또 다른 임원 26명 대부분도 스톡그랜트 수혜를 받아 총 보수가 크게 늘어났다.

포스코홀딩스 임원 26명은 지난해 평균 7억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번 스톡그랜트 주식을 포함하면 평균 연봉은 8억원에서 9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2021년도 받은 평균 연봉 4억4300만원에 비하면 역시 2배 정도 많은 금액이다.

◇경영진 성과급에 이어 주식 상여금 잔치까지
포스코홀딩스의 스톡그랜트 지급은 경영진 성과급 과다 지급 지적에 이어 ‘임원 주식 상여금 잔치’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임원별 스톡그랜트 주식 지급 현황과 금액을 보면(7일자 종가기준) ▲최정우회장 1812주(6억6953만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755주(2억7897만원)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538주(1억9879만원)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538주(1억9879만원)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410주(1억5149만원) ▲천성래 철강팀장 410주(1억5149만원) ▲양원준 커뮤니케이션팀장 404주(1억4867만원) 등이 자사주 400주 이상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일부 상장사도 스톡그랜트에 동참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자사주 3천832주를 취득해 이 가운데 정대헌부사장 328주, 이찬기부사장 274주를 무상 지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주 1만8801주를 취득해 임원 4명에게 지급했으며, 포스코DX 역시 자사주 1만5천2주를 취득해 정덕균 사장에게 부여했다.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상당수 임원은 연봉과 성과급 잔치에 이어 스톡그랜트를 추가해 보수 총액은 더 늘어났다.

최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300만원과 상여금 18억8200만원을 포함해 28억9300만원을 받았다. 2021년도 급여 9억100만원, 상여금 9억2600만원에 비해 58%가 늘었다. 상여금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직전년도 2021년 보수총액 18억2900만원보다 58.2% 증가한 10억6400만원을 더 받았지만 이번 스톡그랜트 주식을 포함하면 17억원을 더 받게 되는 셈이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역시 성과급 잔치에 이어 주식 상여금을 받아 보수총액은 22억6097만원에 달한다.

감 부회장은 포스코에서 받은 보수 10억3600만원 말고도, 포스코홀딩스에서 급여 1억원, 상여금 8억4500만원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 급여는 지난해 포스코 대표이사로 임명되기 직전 1월과 2월 급여다.

포스코홀딩스 미등기 임원도 연봉잔치를 벌였다. 포스코홀딩스 미등기 임원 26명은 지난해 1인당 평균 7억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 받은 평균 연봉 4억8천300만원보다 45%인 2억1740만원 더 많다.

포스코 미등기 임원 59명이 받은 평균 연봉 3억8300만원에 비해 2배 가까운 많은 연봉을 받은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등기 임원 대부분은 이번 스톡그랜트 주식 대상에 올라 보수 총액은 더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4조705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4조8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도 영업이익 9조2380억원에 비해 4조4804억원이 급감했다.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도 반토막났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포항제철소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포항제철소의 태풍 침수 피해는 상상을 초월했고, 이로 인해 포항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으나 주요 임원들은 주식 잔치를 벌인 셈이다.

◇포스코그룹 스톡그랜트, 그룹 전 계열사 확산
포스코그룹의 이 같은 스톡그랜드 주식 지급은 향후 그룹내 전 계열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그룹이 이번에 지급한 스톡그랜트 주식 대상 기업은 포스코홀딩스(비상장사는 포스코홀딩스 주식으로 대체), 포스코인터내셔녈,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이지만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엠텍 역시 스톡그랜트 무상주식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사회에서 스톡그랜트 자사주 1만1천주 취득을 결정한 상태이며, 포스코엠텍 역시 이달 중에 자사주 1만7천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각각 3억6630만원, 1억9363만원이다.

모두 직원이 아닌 임원만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을 해주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상장사인 포스코이앤씨 등 다른 계열사 역시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취득해 임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할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은 되지 않았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면서, 지난해 말 자사주 4만3천814주(2022년분)를 주요 임원에게 무상 지급하는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단행한 스톡그랜트 주식은 이 가운데 일부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톡그랜트 임원 주식 부여는 올해 더 이상 없다”고 밝혔지만,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엠텍 등 계열사의 스톡그랜트 주식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홀딩스 자사주식 상여금 추가 지급은 미지수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해당 임원의 퇴사 시까지 자사주를 팔지 못하도록 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하고, 임원 보상과 주주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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