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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포스코는 국민기업 아냐! 극복할 프레임"…홀딩스 공지 논란 확산
관리자 (po0013) 조회수:708 추천수:2 59.24.48.97
2022-04-11 10:05:53

"포스코는 국민기업 아냐! 극복할 프레임"…홀딩스 공지 논란 확산

"포스코는 국민기업 아냐! 극복할 프레임"…홀딩스 공지 논란 확산 (naver.com)

포스코 노조 "박태준 창립이념 정면 반박하는 것"
포스코 "회사 정체성에 대한 직원 공유 차원의 메일"

포스코 본사. 포스코 제공포스코홀딩스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며, '국민기업'은 극복할 프레임이다"라는 정체성 교육을 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포스코 노조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일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포스코그룹 정체성'을 주제로 사내 메일을 보냈다.
 
홀딩스 측은 "포스코는 지난 2000년 산업은행이 보유하던 2.4%의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완전한 민간기업이 됐다"며 "민영화된지 20년 이상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민기업이라는 애매모한 개념으로 회사 정체성이 왜곡되고 있다"는 주장했다.
 
또 "포스코그룹이 국민기업이라는 주장은 현실과 맞지 않으며, 미래발전을 위해서도 극복되어야 할 프레임이다"라고 서술함으로써 '국민기업이라는 것은 왜곡된 주장'이라는 것.
 
공기업에서 출발해 민영화된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대일청구권으로 포항제철소 1~2호기를 건설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기업과는 선을 그었다. 포스코 설립초기 무상 대일청구권 자금 일부가 포항제철소 1·2호 건설에 사용됐다.

사용된 자금은 1971~1973년 자본금으로 전환됐고, 민영화 과정에서 정부의 보유지분 매각으로 환수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철소 건설에 사용된 유상 청구권자금은 지난 1996년까지 원금과 이자 상환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홀딩스 측은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라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의 국가대표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같은 포스코홀딩스의 논리에 대해 사내 반발이 크다.
 
포스코 노조 관계자는 "포스코 홀딩스의 논리대로 라면 외국지분율이 51.3%가 넘으니 포스코는 외국회사이지 않냐"며 "'식민지 배상금은 조상의 피의 대가라며, 제철소를 실패하면 영일만에 빠져 죽자'던 박태준 명예회장의 정신이자 회사 창립이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회사 현황 설명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 대표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배포한 자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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