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영일만4산단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기공식 참석차
이달 29일 포스코 홀딩스 TF팀 본격가동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 홀딩스 포항이전 확정 합의서 작성
40여일만에 최정우 회장이 포항을 전격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4시 포항시장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학동 포스코부회장, 전중선 대표이사, 강창호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이 합의서에는 포스코 지주사(홀딩스)의 소재지는 이사회 및 주주설득과 의견수렴을 통해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할 것을 추진한다고 기재돼 있다. 또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또 포항시와 지역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태스크포스(
TF)를 구성해 상호협의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후 3시 포항향군회관에서 열린 범대위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선(3월9일)이 끝난 뒤 최정우 회장측이 포항을 반드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선이 끝난 지 보름여 지난 상황에서 아직까지 최 회장의 포항방문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방문 일정에 대해 시민들은 자못 궁금해하면서도 자칫 상호 약속한 합의서 내용의 이행여부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일고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음달 7일 영일만4산단서 열릴 예정인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기공식’ 참석을 위해 최 회장의 포항방문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포항시민들은 반신반의하면서도 최 회장의 이번 포항 방문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내 놓을지 ‘최 회장의 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달
29일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주축이 될
TF가 본격 가동될 전망인 만큼 향후 합의안에 기록된 세부사항들의 진행 여부도 관심 거리다.
범대위 한 관계자는 “포스코 홀딩스 사태의 주된 책임은 최 회장에게 있는 만큼 이번 포항 방문에서 상호 상생할 수 있는 희소식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의회 백강훈 의원은 지난
21일 제
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 홀딩스
TF팀’을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그는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설치가 상처받은
51만 시민들의 마음을 다시 모으고 신뢰를 쌓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 믿고 지역상생협력과 투자사업 협의를 위한
TF팀을 즉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포항시와 포스코는 미래
100년을 함께 꿈꾸며 설계할 수 있는
TF를 하루빨리 구성해 미래기술연구원과 포스텍?
RIST 등 연구개발(
R&D) 기관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역설했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
289회 제2차 정례회에서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립과 신사업 투자를 비롯한 상생방안 제시를 촉구하는 등 포스코홀딩스 사태가 시민들로 부터 주목을 받는 첫 단추를 뀄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