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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與野 보좌관들 영입했는데도 10대그룹중 유일하게 국감에…
관리자 (po0013) 조회수:70 추천수:0 175.212.51.148
2021-10-06 10:24:43

與野 보좌관들 영입했는데도 10대그룹중 유일하게 국감에…

與野 보좌관들 영입했는데도 10대그룹중 유일하게 국감에… (naver.com)

[Biz 톡]
올해 국정감사도 ‘국정감사가 아니라 기업감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플랫폼 기업 오너·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 중 6명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후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모르겠지만, 여야(與野) 합의 과정에서 10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만이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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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연정 객원기자
최 회장은 20일 산자위 종합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합니다. 당초엔 5일과 7일 국회 산자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는 철강 분야 탄소 중립 실행 계획과 관련해 증인으로,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선 철강 제품 가격 인상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막판에 종합국감 참석으로 변경됐습니다.

재계에서는 이런 질의를 하려고 대기업 총수를 꼭 불러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철강 분야 탄소 중립 계획이나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실무 임원을 불러서 질의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국회가 굳이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일종의 망신 주기라는 비판입니다.

국감 전에 대기업 총수들을 줄줄이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나중에 빼주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 많습니다. 일종의 거래라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대기업 총수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철회해주는 조건으로 다양한 딜이 오간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최 회장이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된 배경에는 포스코가 자초한 측면이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최 회장은 잇단 산업재해로 올 2월 국회 산업재해청문회에 불려가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 직후 포스코그룹은 원포인트 영입 인사를 실시해 여야 의원 보좌관 출신 2명을 임원급으로 영입했습니다. 그런데도 올해 국감에서 또다시 증인으로 채택된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는 2000년 민영화된 포스코를 공기업 산하 단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포스코가 국내 대표 철강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당당하게 대처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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