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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포스코 비상근임원 제도 개선 시급
관리자 (po0013) 조회수:76 추천수:0 59.24.48.97
2021-07-13 09:50:18

포스코 비상근임원 제도 개선 시급

포스코 비상근임원 제도 개선 시급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kyongbuk.co.kr)

재직 중 타사 이동·이중근무 사례 드러나…비리 발생 우려 목소리도
업체·계열사 관계자들 "당초 취지 엇나가…대책·관리방안 모색해야"
포스코가 임기가 종료된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비상근 임원제도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포스코는 정확한 시행 시기가 확인되지 않지만 지난 2000년 이전 부터 포스코에 몸담은 뒤 평생을 회사에 헌신한 임원들의 노고에 대한 예우와 기술 또는 비밀유출 방지, 후임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의 목적으로 통상 1년 이내의 비상임 임원으로 근무토록 해 왔다.

이는 포스코 본사 뿐만 아니라 계열사 및 포항스틸러스 사장에 이르기 까지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취지로 시행돼 오던 비상근 임원제도가 지난 2019년 2월 안동일 전 포항제철소장이 비상근임원으로 재직 중 현대제철 생산기술부문 사장으로 옮겨 가면서 문제가 제기 됐다.

안 전 소장의 현대제철 이직이 양 사간 합의에 의한 것인지, 개인 적인 의사에 의한 것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포스코의 최상위 직군 신분에서 갑작스런 이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A계열사 비상임임원으로 재직 중이던 B씨가 자신이 근무하던 계열사의 공급사인 C사에 수당을 받고 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경종이 울렸다.

A계열사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곧바로 확인에 들어갔고, B씨는 C공급사와의 관계를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의 일치 인지 알 수 없지만 C사는 올해 A계열사의 공급사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계열사의 경우 수많은 협력사와 공급사가 등록돼 있는 만큼 이 같은 관계가 형성될 경우 각종 비리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A계열사는 “해당 B씨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B씨가 C사와의 관계를 청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A계열사 사례가 발생하자 포스코가 비상근임원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잇따르고 있다.

포스코와 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대표 L씨(60)는 “이번 일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상근임원과 특정업체 간 특수한 관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포스코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A계열사 관계사인 H대표(62)도 “개인의 이직 의사에 대해 포스코가 왈가왈부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비상근임원제도가 당초 취지와 엇나가는 사례가 발생한 만큼 개선방안 마련과 제도 운영에 따른 관리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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