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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수리 작업 중 리프트 추락‥작업자 2명 숨져
관리자 (po0013) 조회수:549 추천수:0 118.41.103.189
2021-05-27 09:25:39

수리 작업 중 리프트 추락‥작업자 2명 숨져

수리 작업 중 리프트 추락‥작업자 2명 숨져 < 데스크기사 < 뉴스 - 포항MBC (phmbc.co.kr)

(335) 수리 작업 중 리프트 추락..작업자 2명 숨져 (2021.05.26/뉴스데스크/포항MBC) - YouTube

◀ANC▶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포항 철강공단의
한 중견 제조업체에서는
수리하던 화물용 리프트가 추락해
작업자 2명이 숨졌습니다.
작업 중에 리프트가 갑자기 추락한 건데,
유족들은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성아 기자
◀END▶
◀VCR▶
녹슨 철제 리프트를
지게차 한 대가 바닥에서 들어올립니다.
지난 21일, 철강 제조업체 DK동신에서
이 화물용 리프트가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리프트를 수리하던
55살 김영모 씨와 45살 장 모 씨가 숨졌습니다.
외주 기계 수리 업체의 사장인 김 씨와
직원 장 씨는 리프트를 3층에 고정해 두고
수리 작업을 마무리하던 중이었는데,
리프트가 갑자기 떨어진 겁니다.
1층에 있던 김 씨는 리프트에 깔려 숨진 채
일을 돕고 있던 형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INT▶이다영/ 故 김영모 씨 아내
"입관하기 전에 다 싸져 있는 사람만 봤는데 저는 그러고도 생각도 못했어요. 입관해서 내려 왔는데 (시신에) 다리가 없대요."
유족들은 부실한 안전 관리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작업 현장에 안전 관리자가 없었고,
수리 중이라 비워 둔 리프트에
DK 동신 측이 무거운 화물을 실어
리프트가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겁니다.
◀INT▶김영태/ 故 김영모 씨 형
"저희들한테 사전에 적재를 한다는 얘기도 없었고요. 물건만 없었어도 그렇게까지 밑에까지 안 내려갔다고 보거든요."
DK 동신 측은 3층에 있던 직원이
리프트 수리가 끝난 것으로 보고
300kg 가량의 화물을 실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리프트 수리를 위해 설치한
고정 장치 중 하나가 제거된 상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INT▶DK동신 관계자
"자세한 내역들은 국과수 또는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바, 조속한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 씨의 업체와 DK동신 측의
계약 관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도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50대 배송 노동자가 화물용 리프트에 끼어
숨지는 등 리프트로 인한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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