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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관·홍보 조직 강화… 커뮤니케이션실을 본부로 승격
노동존중 (999kdj) 조회수:596 추천수:0 211.228.200.22
2021-04-26 12:44:20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42610288021420

포스코가 커뮤니케이션본부를 신설한다. 최근 연이은 산업재해와 미얀마 군부와의 합작관계 의혹 등으로 비판받는 상황에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있던 커뮤니케이션실(홍보)과 정책지원실(대관)을 통합해 커뮤니케이션본부로 격상했다. 포스코는 이날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인 박도은씨와 이상욱씨를 상무보로 임명했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자리는 아직 공석이지만 이 또한 외부 인사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지원본부에는 기업시민실이 새로 편입됐다.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던 정창화 부사장은 신사업을 담당하는 신성장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원준 기업시민실장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천성현 상무보는 기업시민실장으로 이동했다.

이 같은 조직개편은 포스코를 향한 정치권·여론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소통 강화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산업재해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 청문회'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포스코에 강도 높은 질타가 잇따랐다. 지난달 3일에는 국회 본관에서 '최정우 회장 3년, 포스코가 위험하다'는 주제로 토론회까지 열렸다.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코강판(C&C)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군부와 연계돼있다는 의혹과 함께 국내외 시민단체로부터 사업 철수 압박을 받았다. 이에 포스코강판은 지난 16일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 합작관계를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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