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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사망 사고 잇따른 포항제철소..위법사항 225건 확인
관리자 (po0013) 조회수:426 추천수:0 14.45.42.50
2021-04-19 11:13:55

사망 사고 잇따른 포항제철소..위법사항 225건 확인

사망 사고 잇따른 포항제철소..위법사항 225건 확인 < 데스크기사 < 뉴스 - 포항MBC (phmbc.co.kr)

(213) 사망 사고 잇따른 포항제철소..위법사항 225건 확인 (2021.04.16/뉴스데스크/포항MBC) - YouTube

◀ANC▶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석달 동안 세 명의 노동자가 잇따라
사고로 숨졌습니다.
사고가 날 때마다
포항제철소의 부실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요.
지난 두 달간 이뤄진
고용노동부 특별 감독 결과,
2백여 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12월 9일
포항제철소 집진기 배관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하청 노동자가
배관에 빨려 들어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작업 중 기계 작동 중지라는
기본적인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INT▶포스코 직원 (지난해 12월 15일)
"원래는 설비를 정지하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통상 관례적으로 구멍이 조금 났을 때는 그냥 설비를 돌리면서 그렇게 작업을 계속 했어요."
두 달 뒤인 올해 2월 8일,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던 하청 노동자가
기계 사이에 끼어 또 숨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작업 중 기계가 작동했고,
협력업체간 사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내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에 깔려 숨진 노동자까지,
포항제철소에서는 석달 동안 세 명의 노동자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S/U) 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는
포항제철소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했습니다.
감독 결과, 포항제철소 안전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CG)하청이 설비 보수 등의 작업을 할 때
원청인 포스코에서 절차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고, 여러 작업에서
다수의 협력업체가 뒤섞여 있어
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도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끼임 사고 예방 장치 미설치 등
총 2백 25건의 법 위반 사항이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포항제철소에
4억 4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사고 책임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한대정/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비상대책위원
"단순히 벌금으로만 할 게 아니라 구속력이 있는 그런 처벌이 있어야 하고요. 산재 예방이나 재발 방지책을 세우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필요하고..."
지난 5년간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8건 가운데
포스코 관계자가 처벌 받은 건수는 3건.
이마저도 모두 벌금형에 그쳤습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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