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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이륜차가 무슨 죄?‥포스코 산재에 '땜질 처방'
관리자 (po0013) 조회수:166 추천수:0 121.180.237.185
2021-02-18 16:28:37

이륜차가 무슨 죄?‥포스코 산재에 '땜질 처방'

http://www.phmbc.co.kr/www/news/desk_news?idx=174023&mode=view

◀ANC▶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부 도로에서
오토바이로 출근하던 50대 노동자가
덤프트럭에 치어 숨진 사고,
두 달 전 보도해 드렸는데요.
부실한 도로 안전 관리가 문제로 드러났는데,
포스코는 대책으로 이륜차 운행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하청노동자 등 만여명이 이륜차로 출퇴근하는데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는 편의주의적
발상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토바이 한 대가 심하게 부서진 채
길 가에 놓여 있습니다.
포항제철소내 도로에서 야간 교대 근무를 위해
오토바이로 출근하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덤프 트럭에 깔려 숨진 현장입니다.
평소에도 어두운 도로에는 가로등과 신호등,
차선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았습니다.
◀INT▶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제철소 안에는) 신호등이 있거나 따로 경고 같은 게 부착돼 있지 않고, 사고 위치는 더 그렇습니다. (저녁에는) 조명등이 일부 설치돼
있더라도 전체가 다 어둡습니다."
CG)노동부도 현장 감독 결과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노면 표시와 야간 표지판 설치 등
제철소 내 도로를 개선하라고 지적했습니다.
CG)그런데 포스코가 사고 두 달 만에 내놓은
대책은 포항제철소내 이륜차 전면 금지.
하청업체 노동자와 건설 노동자 등 이륜차
출퇴근 인원만 1만여 명.
땜질식 처방으로 약자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황우찬/금속노조 포항지부장
"노동자들 보고 이 공장 앞에서 한 시간 동안 자기 작업장으로 걸어가라... 이건 말도 안 되는 조치입니다."
차량 출퇴근이 가능한 포스코 직원들과 달리
하청, 일용직 노동자들은 차량 출입이 안 돼
이륜차 이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INT▶김승필/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지회 "(포스코가) 몇몇 관리자들한테는 차량 출입이 허가되고 그 이외에는 차량 출입증을 내주지 않습니다."
특히 넓은 제철소 부지 안에서
수시로 이동하며 작업하는
정비와 건설 노동자들은 더 걱정입니다.
◀INT▶서효종/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각 문에서 현장까지의 거리가 길게는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데 각 현장에 돌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포스코는 이륜차 운행 중단은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3월부터 통근버스와
제철소내 이동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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