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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정우 포스코 회장 청문회 불참시 '구인장' 발부
與, 최정우 포스코 회장 청문회 불참시 '구인장' 발부 (naver.com)
3월 주총서 연임 확정 계획 '적신호'
포스코 잇단 산재에 부정적 인식 팽배
폭발 사고 은폐 의혹 등 정밀검증 예고
국회가 최 회장에 대해 강경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잇따르는 산업재해 때문이다. 포스코에선 최근 5년 간 산재 사망자 약 2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70%(14명)가 최 회장 임기 때 몰렸다. 특히 포스코는 최 회장이 '안전 우선'을 강조하고 개선된 안전 프로세스 즉시 시행을 명령한 지 닷새 만인 지난 8일 또 사망사고를 냈다.
한 국회 관계자는 “최근 포항제철소 폭발 사고 당시 노동청 신고 접수가 1시간여 늦어졌다”면서 “포스코가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있어 면밀히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잇단 구설에 작년 말 단독 후보로 연임 출사표를 던진 최 회장은 제동이 걸렸다. 연임을 확정하는 주주총회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이미 정치권에선 청와대가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 물색에 나섰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6일 포항제철소 사고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등 대국민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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