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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억울한 죽음‥포스코는 '나 몰라라'
관리자 (po0013) 조회수:81 추천수:0 211.33.192.211
2021-01-04 18:22:57

억울한 죽음‥포스코는 '나 몰라라'              

http://www.phmbc.co.kr/www/news/desk_news?idx=173350&mode=view

◀ANC▶
지난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출근하다 숨진 협력업체 직원의 유족들은
세밑 한파보다 더 춥고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명백한 산재 사고 앞에서도
포스코로부터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한 채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7일 사고 이후 나흘만에 처음으로
현장을 찾은 유족들.
도로 한켠에 방치된 유품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SYN▶유가족
"살려내요 우리 아들 제발 좀..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애를.. "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59살 정 모 씨가
지난 23일 오후 6시 40분쯤
포항제철소 내 도로에서
화물차에 치여 숨진 지 8일째.
하지만 유족들은 포스코와 협력업체 어디서도
정씨의 빈소조차 찾지 않았다며, 사고 상황에
대해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호소했습니다.
◀INT▶정하준/유가족
"119가 오고 이런 대처 같은 것을 저희에게
말도 안 해주고, 어떻게 대처했는지도 모르고..
아무런 사고에 대한 경위를 몰라요"
사고 현장 방문 절차에 대해서도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유족이 포스코 콜센터로 직접 전화해
겨우 방문할 수 있었다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INT▶정하준/유가족
"회사 측에서도 아무런 연락이 없으니까
저희도 답답해서 저희가 직접 연락해봤는데도
포스코에서는 이 사고에 대해서 잘 모르고"
급기야 포스코는 사고 당시
부실했던 도로 관리 실태를 지적하는 유족들이 현장 촬영조차 못하도록 막기까지 했습니다.
◀SYN▶유가족
"그땐 어두웠다고 그러던데 진작 좀 이렇게
밝게 해 놓지.. 진작.. 진작 좀 밝게 해
놓지요"
◀SYN▶포스코 관계자
"사모님 슬픈 건 알겠는데 이런 데 찍으면
안 됩니다. 법적으로 안 돼요."
포항제철소 내에는 이번 사고처럼
대형 화물차들이 자주 오가는 곳이 많은데,
신호등이나 가로등은 물론 안전 요원조차 없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도 협력업체 직원이 화물차에 깔려
다리가 절단됐고, 두 달 전에도 직원 한 명이
차량에 치여 숨졌지만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금속노조는 밝혔습니다.
◀SYN▶김승필/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부지회장 "이전에도 포스코 내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사고를 당하고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포스코는 위험 천만한 현장을
그대로 방치했다"
유족은 포스코와 협력업체 모두
이번 사고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포스코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전에는
장례를 치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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