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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 재연?…광양제철소 폭발 '안전불감증' 여전
관리자 (po0013) 조회수:36 추천수:0 59.23.149.148
2020-11-26 12:00:21

http://ch.lghellovision.net/news/newsView.do?soCode=SCE0000000&idx=295616

https://www.youtube.com/watch?v=VeCm66_MLmE&feature=youtu.be

앵커1)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두 번의 폭발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폭발사고로 5명이 중경상을 입고,
파편이 이순신대교로까지 날아가면서
아찔했던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앵커2)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는데요.

해마다 화재나 폭발 등 대형사고가 일어나지만,
안전대책 마련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신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24일 광양제철소 제1고로에서 폭발사고가 난 뒤
인근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이 사고로 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 등 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명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산소 배관을 점검하던 중
산소가 새어 나오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의 이같은 중대재해는 한 두번 일이 아닙니다.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해 12월 24일,
두 번의 폭발과 화재로 근로자 5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쇳조각 파편이 이순신대교로까지 날아가
자칫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해 7월 1일에는 변전소 차단기 수리 작업 중에
정전이 발생하고 제1코크스 공장 안전밸브가 열리면서
1시간 동안 불꽃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또 6월 1일 오전 니켈 추출 설비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이외에도 추락, 크레인 버킷 협착 등으로
해마다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싱크
김찬목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지회장
(당시) 사무실에서 앉아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평소에
들리지 않던 굉음이 들렸습니다. 산소가 새는 듯 아주 날카로운
소리였습니다. 밖으로 나가 보니 제1고로 쪽에서 시꺼먼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싱크
양기창
금속노조 부위원장
오늘(25일) 기자회견은 단순히 포스코를 규탄하고 최정우 회장을
구속하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게 아닙니다. 모든 노동자에게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겁니다.

두 번 다시 이같은 기자회견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호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싱크
백성호
광양시의원
아침에 출근할 때는 가족들에게 잘 다녀오겠노라 인사를 하고 아마
집을 나섰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명의 노동자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왜 사고가 발생했는지,
그 책임자는 누구인지, 어떻게 앞으로는 사망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인지 대책을 수립해야 될 것입니다. 두 번 다시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이런 안타까운 기자회견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양제철소 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책임감을 갖고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속노조가 전달하려 했던 요구안은
끝내 본부 건물 안으로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싱크
김찬목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지회장
직원도 못 들어가는 회사가 어딨습니까?
요구안을 소장님께 전달만 하고 오겠습니다. 문 여세요!

요구안에는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사고원인 조사,
노사 합동 대응체계 구축, 안전대책 마련,
노후설비 개선 대책 마련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헬로tv뉴스, 김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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