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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성원기 강원대 교수, "포스코 불법 공사로 맹방 해변 파괴시켜"
관리자 (po0013) 조회수:172 추천수:0 59.23.149.148
2020-11-23 09:53:02

성원기 강원대 교수, "포스코 불법 공사로 맹방 해변 파괴시켜"

https://www.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69661

[한국무역신문=김보근 기자, 진용준 기자]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에너지의 삼척석탄화력발전소 항만공사로 인해 명사십리로 유명한 맹방 모래사장이 사실상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항만공사 과정에서 준설공사 관련 준설토사 양빈(해안에 모래를 인위적으로 보급해 해변을 조성하는 일)시 해양오염방지법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정황도 나타나고 있다.

강원대 공학대학 성원기 교수(사진 왼쪽)는 11월 20일 청와대 앞에서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중단 집회를 열고 "항만 공사 위치는 오십천 하구이기 때문에 뻘이다"며 "뻘과 같은 준설한 퇴적토로 모래가 실려나간 곳을 복구하기 위해 양빈을 했다. (모래사장 복구를 위해)모래를 채워 넣어야 되는데 모래가 아니고 뻘과 같은 퇴적토를 쌓아 냄새 뿐만 아니라 해변 전체가 망가졌다. 해변이 절벽으로 깎이고 시커멓게됐다. 불법 공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성원기 교수는 "퇴적토를 쌓으려면 허가 받은 지역에 쌓아야 하는데 자기(포스코)들이 해안가에 임의 장소를 정해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화력발전소 건설 규정에 의하면 도심에서 5km 이내 지역에는 화력발전소를 세울 수 없음에도, 지난 정부가 건설 허가를 내줬다"며 "삼척 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가 세워지면 삼척시내 전체가 반경 3km 안 지역에 속하여 앞으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엄청난 대기오염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 교수는 "항만 공사 뿐만 아니라 석탄 발전소 공사를 전면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총사업비 5조원이 투입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230만㎡)에 설비용량 2100MW를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는 해외에서 석탄을 수입해 발전소까지 나르기 위해 삼척 맹방 해변에 항만 시설을 건설 중인데, 해양오염방지법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정황이 나타난 것이다.

앞서 10월7일 국정감사 자리에서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맹방해변의 심각한 해안침식과 불량 양빈모래에 대해 지적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 측에 맹방지역 항만공사 중지 명령을 내려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12일 환경부는 올 연말까지 1단계 침식저감시설 설치와 설치 전까지 방파제 공사를 중단할 것 등을 산자부에 통보했다.
▲총사업비 5조원이 투입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230만㎡)에 설비용량 2100MW를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한국무역신문은 포스코에너지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다.



김보근 기자 tonny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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