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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시속 1000km 고속철 '하이퍼루프' 개발 나선다
https://www.fnnews.com/news/202011062006454689
타타스틸과 '전용강재 개발' 등 사업전반 협약
맞춤형 철강재-혁신적 튜브 디자인 개발 추진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타타스틸과 손잡고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6일(한국시간) 타타스틸 유럽과 영상으로 협약식을 열고 하이퍼루프 전용강재와 구조 솔루션(구조물의 최적 구조형식 및 제작방법)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퍼루프는 낮은 압력의 튜브 안에서 시속 약 1000km로 운행이 가능한 자기부상 고속철도로 2013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항공기의 8%, 고속철도의 30% 수준이며 이산화탄소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는 하이퍼루프 전용강재 및 이용기술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타타스틸 유럽은 튜브 구조기술에 강점이 있다. 양사의 협업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인 하이퍼루프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탈탄소화 등 지속가능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철강사간 모범적 개방형 협력사례로 평가된다.
타타스틸 그룹은 연간 조강생산량 3400만t 규모의 글로벌 철강사이며, 타타스틸 유럽은 유럽 전역에 제조공장을 두고 자동차·건설·인프라 등 수요산업에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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