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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 1000억원 보조에도 90억 적자

  • 관리자 (po0013)
  • 2020-09-17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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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 1000억원 보조에도 90억 적자

http://www.yn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883

2019년 포스코 연구비 937억여원에도 90억 적자


방만한 운영에 지나친 포스코 의존도가 수익구조 저해
외부연구수익 비율 높여야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이 지난해 90억여원의 당기운영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 연구원으로서 기능에 충실하지 못하고 방만한 운영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RIST는 지배기업인 포스코로부터 지난 2018년 1005억여원, 지난해 937억여원의 막대한 금액을 연구비로 지원받고도 매년 영업이익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RIST는 지난 2015년 82억2855만원, 2016년 90억891만원, 2017년 50억6073만원, 2018년 16억1927만원의 영업손실을 거듭해 왔다.

그나마 2018년의 16억1927만원 영업손실은 다소 개선세를 보였지만 2019년에는 1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보이며 오히려 적자 폭을 더 크게 키웠다.

RIST는 지난해 포스코 연구수익 757억9824만원을 중심으로 총 1049억1251만여원의 사업수익을 올렸지만 사업비용으로 1150억5186만원을 지출해 101억3934만여원의 사업 손실을 초래했다.

이는 16억1926만여원의 손실을 가진 2018년에 비해 6.3배 수준으로 사업손실이 증가한 것이다. 사업비용에 있어서 사업수익의 감소에도 연구개발원가 및 일반관리비용에서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RIST의 지난해 연구개발원가는 42억2508만원으로 사업수익이 무려 25억5천여만원이 줄었음에도 2018년 28억2080만원 대비 1.4배 증가했으며 일반관리비용은 72억581만여원으로 2018년 69억4018만여원 대비 2억6563만여원 증가했다.

사업외 수익에서도 2018년 229억2801만여원에서 2019년 60억8041만여원으로 무려 168억4760만여원이나 큰 폭 감소한 것이 당기 운영이익을 감소시킨 원인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비용이 산입된 것은 잡손실에서 69억4737만여원이 발생해 손실폭을 키웠는데 이는 2019년 12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3강 공장화재로 인한 포스코가 청구한 폐열발전설비 등 직접 피해비용 63억원이 주를 이뤘다.

특히 사업 외 수익 가운데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이 2018년 154억7832만여원이었으나 지난해는 3억4077만여원에 불과해 무려 151억3755만여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과 기타 투자자산 손상차손을 포함한 사업 외 비용이 2018년 7억2558만여원에서 89억6680만여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실제 RIST의 매도가능 증권 가운데 한국전력 4만6500주는 평가손익에서 4악9842만여원의 손실을 안겼으며 삼성전기 8000주는 8235만여원의 손실을 안기는 등 시장성이 있는 지분 증권에서만 3억5570만여원의 평가손실과 함께 엔투비, 센텍코리아 등 시장성이 없는 지분증권에서도 바이오앱에서 2억5천여만원의 평가손실을 안았다.

이로 인해 RIST의 ‘당기운영이익’이 2018년 86억0825만여원에서 2019년에는 90억4573만여원 당기손실로 돌아섰다.

RIST의 이같은 영업실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RIST는 지배기업인 포스코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 연구기관으로서 대외적인 기능을 못하는 측면이 많다”며 “포스코 의존도가 심한 현재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18% 수준인 외부 연구수익을 수주율을 높여야 한다”고 70%가 넘는 포스코 연구수익 의존도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RIST 관계자는 “가장 크게는 광양제철소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청구금액 63억여원이 발생한 것으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손해 배상이 날 수 도 있으며 그 비용이 낮아질 수도 있어 내년도 회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2018년에는 자회사 매각을 통해 우연히 흑자를 시현했을 뿐, RIST는 공익법인으로서 기능에 충실하기에 이익을 실현하는 구조는 아니다”며 “현재 장기적인 경기의 침체 속에 기업의 R&D상황 또한 호전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 손실 폭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영남경제(http://www.yn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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