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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코로나에도 장밋빛 전망…포스코 실적 허리 편다

  • 관리자 (po0013)
  • 2020-09-03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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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장밋빛 전망…포스코 실적 허리 편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0311315836206&outlink=1&ref=%3A%2F%2F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코로나에도 장밋빛 전망…포스코 실적 허리 편다
 
"코로나19(COVID-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실적은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입니다."

올 2분기 초유의 설적 악화가 확실시되던 지난 6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진정을 전제로 올 3분기 실적 회복론을 꺼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고 해도 실적이 갑자기 좋아지지 않을 수 있어 회장이 실적 회복을 단정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부 우려가 들렸다. 하지만 최 회장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포스코의 3분기 실적 회복을 확신했고, 이를 외부에도 알렸다.

이제 3분기 실적 결산을 코 앞에 둔 9월.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포스코 실적 회복은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종식 단계에 접어들며 포스코 실적의 선행지표인 중국 철강 시황이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어서다.
 
 
中 개선세 올라탄 포스코의 3분기 회복론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변이 없는 한 포스코는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흑자 규모가 어느 정도일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도 포스코가 올 3분기에 1500억원이 훨씬 넘는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포스코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839억원이다. 이 수준의 이익이 현실화하면 포스코는 2분기 1085억원 영업적자 쇼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의 배경은 중국의 철강 시황 회복에 있다. 철강의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는 악재 속에서 이를 상쇄할 만큼 중국의 철강 시황 회복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중국 건설착공면적은 7월부터 전년보다 두 자릿수 늘어났고,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굴착기 판매도 동반 증가했다. 건설이 살아나자 철강 소비 역시 전년대비 두 자릿수 뛰었다. 열연제품 가격은 4~8월 사이 20% 급등했다.

현재 중국은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면 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째 단 1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민간 기업의 투자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철강 시황도 완연한 반등세다.
 
 
글로벌 수요 아직 낮아 'V자 회복'은 힘들 듯

 
 
포스코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한다. A철강사 관계자는 "포스코는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전체 실적도 중국 사업과 연동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 시황이 좋으면 포스코 실적도 개선되는 것이다.

중국 철강 가격이 오르면 국내 시장도 함께 덕을 본다는 분석도 들린다. B철강사 관계자는 "중국 시황 개선으로 중국산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 국내에서 중국산 철강을 수입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렇게 되면 내수시장에서도 포스코가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에도 장밋빛 전망…포스코 실적 허리 편다

하지만 3분기 회복론이 급격한 'V자 회복'이 되기엔 한계가 있다. 중국 외에 다른 글로벌 국가들의 철강 수요 회복은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철강수요는 전년보다 6.4%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6.3%) 감소폭을 넘어설 수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 철강 시황 회복에 더해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도 안정돼야 포스코 실적이 더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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