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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포스코 최정우 '보너스 대박'...실적은 6분기째 곤두박질

  • 관리자 (po0013)
  • 2020-08-14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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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보너스 대박'...실적은 6분기째 곤두박질

http://4th.kr/View.aspx?No=1050900

상여금 지난해 3.6억원에서 올해 7.6억으로 '더블'
직원들 평균 급여는 1년새 2% 찔끔 상승

김유준 기자 승인 2020.08.14 14:26 의견 0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월9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2고로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비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포스코가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와중에 최정우 회장 등 최고경영진은 보수를 대폭 늘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포스코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총액은 12억 1500만원이다. 6개월간 급여 4억5100만원과 상여금 7억64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최 회장은 총 8억15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1년 사이 4억원, 50% 가까이 급증했다.

월급여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나, 상여금이 지난해 3억6400만원에서 두배 이상 많아졌다.

포스코 2인자인 장인화 사장은 상반기 10억300원의 급여를 챙겼다. 급여가 3억원, 보너스가 7억300만원이다.

전년의 6억1500만원에서 63%나 늘어났다. 최 회장 처럼 급여는 동일하고 상여금만 대폭 증가했다.

반면 포스코 직원(미등기 임원 제외)들이 올 상반기 받은 급여는 평균 4900만원이다.

전년 동기 평균 급여는 4700만원이었다. 1년새 2% 오른 셈이다.

최 회장과 장 사장의 보너스가 1년새 두배 급증한 것은 이들이 2018년 7월 취임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는 1년치 보너스의 절반 수준만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회사 실적이 마이너스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코로나19 펜데믹까지 덮친 상황에서 최고위층이 기존 상여 규정을 유지한 것 자체가 공감하기 힘든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포스코 실적은 2018년 7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악화일로다. 

영업이익은 최근 6분기 연속 하락했다. 

최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 2019년 1분기1조2029억원(-19%) ▲ 2분기 1조686억원 (-14%) ▲3분기 1조398억원 (-32%) ▲ 4분기 5576억원 (-56%) ▲ 2020년 1분기 7053억원(-41%) ▲21분기 1677억원(-84.3%) 등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올 2분기의 경우 자회사를 뺀 포스코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1085억원이었다.

포스코 창립 이래 분기 적자를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회사들에 비해서도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유독 나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31억원, 포스코건설은 1137억원이다.

포스코에너지(339억원), 포스코케미칼(30억원)도 영업흑자를 유지했다.

포스코가 2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흑자를 유지한 것도 순전히 자회사들 덕분이었다.

포스코의 실적 악화는 단순히 코로나19 탓 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같은 처지의 철강사인 현대제철은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92억원의 영업흑자를 거뒀다.

포스코 주가는 2018년 2월 2일 주당 40만원에서 13일 종가기준 20만 6000원으로 반토막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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