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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유암코 매각설' 논란...소액주주연대 "조정우 사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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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0 08: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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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유암코 매각설' 논란...소액주주연대 "조정우 사장 사퇴"

 

성은숙승인 2020.07.09 23:01의견 22
포스코플랜텍 소액주주들이 최근의 사태와 관련된 항의 대자보를 차량에 게시해놓고 있다./사진=독자제공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포스코플랜텍이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UAMCO·유암코)에 주당 500원씩 1억2000만주를 배당한 것이 신규 투자유치가 아닌 '매각'으로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측은 '매각' 표현은 답변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표현 오류라는 입장이다.

9일 포스코플랜텍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이 회사 조정우 사장은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포스코플랜텍을 유암코에 매각했다는 취지로 표현했다.

임시주총에서 조 사장은 주식 가치가 헐값이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본잠식과 현금유동성이 심각해 법정관리 위기에 처한 포스코플랜택은 투자유치가 필요했다. 매각을 하려는 포스코하고 주식을 투자하는 유암코하고 (맞아 떨어져) 투자관행0으로(보면 된다)"고 답했다.

소액주주들이 "매각이냐"고 항의하자 조 대표는 "잘못 표현한 것"이라고 말한 후 주총장을 떠났다.

이들은 "자산가치가 훼손되고 주주권리을 침해 당한 소액주주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못할 뿐더러 자신의 실수를 지적받자 크게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 조 사장은 대표로서 자격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청명 전 사장이 재신임돼 이 사태를 해결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임시주총장에 사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인력 50여명이 동원됐다고 주주들은 전했다.

주총에서는 유암코 관계자 3명을 기타비상무이사와 감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대주주였던 포스코가 감자해서 지분을 그대로 갖고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투자자가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투자라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매각이란 얘기가 자꾸 나오다 보니 발생한 실수"라고 말했다.

포스코플랜텍은 1982년 설립된 포스코그룹의 철강 플랜트 자회사로 포스코가 60.84%, 포스코건설이 13.10% 지분을 갖고 있었다.

2013년 7월 부실기업 성진지오텍을 흡수합병한 후 자금 상정이 악화돼 2016년 4월 상장 폐지됐다.

올 3월 워크아웃 종료 직전 포스코플랜텍 이사회는 전체 주식 1억8083만4946주에 대해 6분의 1 균등감자를 결정, 발행주식을 3013만9158주로 줄였다.

이후 1억2000만주를 신주발행해 유암코에 주당 5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유암코는 배당을 통해 전체 발행주식의 71.93%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7000여명의 소액주주들의 지분율은 23.17%에서 4%대로 쪼그라들었다.

유암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후 부실채권이 급증하면서 부실자산에 대한 처리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신한은행,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합작해 설립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2%, 나머지 은행들이 각각 14%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8일 포스코플랜텍 임시주주총회장에 동원된 방호 인력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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