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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기부-포스코 손잡고 'K유니콘' 키운다

  • 관리자 (po0013)
  • 2020-05-12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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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0715002282407


강남에 민관협업 팁스타운 첫 조성...50여개 기술기반 스타트업 발굴·육성





박영선 중기부 장관(좌)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좌)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중소벤처기업부가 포스코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팁스(TIPS)타운’을 조성한다. 팁스타운 최초의 민관협업형 모델로 포스코가 건물 리모델링 비용과 임차료 등을 전액 지원하고 중기부는 입주기업의 연구개발(R&D) 등 팁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7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중기부와 포스코는 7월 초 완공을 목표로 강남 역삼로에 ‘팁스타운 S6’ 건물을 리모델링 중이다. 팁스타운은 민간이 투자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R&D·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 참여기업을 위한 시설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공간과 기업설명회(IR)·네트워킹 행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이 제공된다. 현재 역삼로에만 5개 빌딩이 팁스타운으로(S1~S5)로 사용되고 있다.

중기부가 포스코와 조성하는 팁스타운 S6는 6개층 연면적 4300㎡로 역대 팁스타운 중 가장 큰 규모다. 일부 층만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는 일부 건물과 달리 건물 하나가 통째로 사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중기부는 50여개 스타트업이 팁스타운 S6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건물은 국내 최초의 민관협업형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른 건물처럼 운영은 중기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맡지만 포스코에서 건물 리모델링 비용과 임차료 등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른 팁스타운의 경우 소액이지만 일정 수준의 임대료를 내야 했다.

[단독]중기부-포스코 손잡고 'K유니콘' 키운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벤처·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팁스타운 조성·지원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팁스가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인 만큼 이들 기업을 지원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효과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포스코의 팁스타운 조성은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자발적 상생한) 기업’ 협약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코는 지난해 5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중기부의 자상한 기업 2호로 선정됐다. 이후 박영선 장관과 그룹사 차원의 논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팁스타운 조성 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중기부는 팁스타운 S6 완공을 계기로 강남 역삼로의 ‘창업가 거리’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역삼로 일대에는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이 입주해있는 팁스타운 건물 5개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초기 스타트업 보육시설 ‘마루180’이 들어서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내년 중순까지 보육시설 ‘마루360’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팁스타운 S6는 대기업이 스타트업 보육시설을 주도적으로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삼로 일대의 창업 열기를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스타트업을 키워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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