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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에 포스코플랜텍 지분 71.41% vs 반발하는 소액주주··· ‘정기주총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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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에 포스코플랜텍 지분 71.41% vs 반발하는 소액주주··· ‘정기주총 뜨거운 감자’

소액주주들 “헐값 유상증자 소액주주 배제는 유암코에 특혜, 검찰 수사로 배경 밝혀야”

 
 
< !-- 기자명 -- >강신윤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0-03-29 13:09 | 수정 2020-03-30 11:16

▲ 포스코플랜텍의 정기주총이후 6대 1의 무상감자와 함께 향후 채권단 출자전환과 유암코의 신주 인수 등의 유상증자가 이뤄질 경우 주식지분 변화예상도.ⓒ포스코플랜텍

오는 30일 예정된 포스코플랜텍 제31기 정기주총 안건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어 강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주총의 ‘자본금 감소의 안’ 의결을 통해 6대 1의 균등 무상감자와 함께 향후 채권단 출자전환과 유암코의 신주 인수 등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의 주식 총수는 정기주총을 통해 계획하고 있는 무상 감자가 실시되면 총 1억8083만4946주에서 3013만9157주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예정된 채권단 출자전환과 유암코 유상증자, 이태리 태양광 출자전환분 등이 포함되면 1억6803만694주로 다시 원래 총 주식 수에 근접하게 된다.

이 과정에 주식 지분 율은 주당 500원, 총 600억원으로 신주 1억2천주를 인수하게 될 유암코가 71.415%로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는 현격한 변화를 예정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전체 지분을 6토막으로 나눠 포스코·포스코건설(73.94%→13.26%)과 소액주주(23.09%→4.14%)가 한 토막을, 삼성엔지니어링,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0.5토막을 갖고 유암코가 4.5토막, 거의 대부분을 갖는 셈이 된다.

결국 주당 8850원에 1476억4471만원을 출자전환해 1668만3019주를 갖는 채권단과 107억422만원의 이태리 태양광 출자전환분에 비해 주당 500원에 600억을 투자한 유암코가 포스코플랜텍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되는 이상한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또 하나는 채권단과 유암코의 중심이 KDB산업은행이라는 점에서 유암코와 채권단이 최근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을 보이는 포스코플랜텍의 겨우 2년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재상장 시 기대되는 미래가치까지 독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액주주들은 “이제껏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방치하면서 채권이자 등으로 배를 불려왔던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또 다시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포스코플랜텍을 독식하려 하고 있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어 “소액주주들에게도 유상증자 참여기회를 준다면 100억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데 이를 박탈하고 있는 것은 유암코에게 특혜를 주려는 것”이라며 “검찰수사로 이 배경을 밝혀야 한다”는 강한 의혹을 내놓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30일 예정된 포스코플랜텍 제31기 정기주총에서 이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할 것으로 보여 이를 헤쳐 나갈 최대 주주 포스코의 혜안이 이번 주총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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