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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 물적분할해 경쟁력 강화
노동존중 (999kdj) 조회수:473 추천수:0 211.228.200.49
2019-11-04 10:47:24

https://blog.naver.com/enewstock/221644401055

수소차·항공·선박 등 발전 외 분야서 수익 창출

▲8일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연료전지사업부문 분할을 통한 신설법인 설립을 의결하고 11월 1일부로 연료전지 부문을 신규 회사 ‘한국퓨얼셀주식회사’(가칭)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연료전지사업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료전지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8일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연료전지사업부문 분할을 통한 신설법인 설립을 의결하고 11월 1일부로 연료전지 부문을 신규 회사 ‘한국퓨얼셀주식회사’(가칭)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연료전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을 신설한 다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자산과 부채를 두 회사로 분할해 포스코에너지는 자산 3조7669억원과 부채 2조4995억원을 신설 법인 한국퓨얼셀은 자산 2711억원과 부채 1348억원을 갖게 된다.

포스코에너지의 사업부는 크게 한국전력·거래소 등에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 부문과 SK E&S·경기그린에너지 등에 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을 판매해오던 연료전지 부문으로 두 개로 나뉜다.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부문은 국내 전체 연료전지 설비의 약 48%를 차지(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계 기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최근 품질 문제로 적자가 누적되고 이에 재무 상태가 좋지 못하다. 지난해 말 기준 연료전지 부문은 매출 895억원에 영업적자만 1062억원을 기록했다.

연료전지 부문은 2007년 미국 퓨얼셀에너지(FCE)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단계적 국산화를 이루면서 시작됐는데 2008년에는 주변보조기기(BOP) 공장을 준공했고 2011년에는 연료전지의 핵심인 스택(Stack) 생산공장을 2015년에는 셀 제조공장을 차례로 준공하며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수준인 50㎿ 규모 생산 체제를 갖췄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스택에서 결함이 발생해 2014년부터 사업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는데 품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부품을 교체하면서 동시에 연구개발(R&D)도 지속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향후 물적분할로 탄생하는 신설법인은 재무 부담을 덜면서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맡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수소를 이용해 발전하는 고효율 발전 수단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주목하는 부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운송용 전지 시장이 커지면서 한국퓨얼셀도 발전소뿐만 아니라 수소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와 선박·항공용 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또한 신설법인은 연료전지 제조,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유지(O&M) 등 기존 사업을 그대로 수행한다.

최근 재계약한 경기그린에너지와의 장기서비스(LTSA)계약을 제외한 기타 발전사와의 LTSA 계약들은 물적분할에 따른 양도대상에서 제외하고 필요시 신설법인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수행할 방침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발전사업과 제조업이라는 상이한 구도의 두 사업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연료전지 전문회사는 독립적·자율적 경영 및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증권일보(http://www.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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