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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제철 대기오염 심각... ‘추적60분’ 보도에 ‘사면초가’

고로 정지위기, 원자재 인상, 금속노조 불만 폭발 등 악재 연이어
2019.06.29 15:04:03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대기오염에 대한 추적60분 방송이후 더욱 나빠진 여론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최근 고로의 브리더(안전밸브) 문제로 인해 지자체의 오염물질 불법배출 판단에 따른 조업정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원자재 상승까지 이어져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28일 추적60분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지목하며 대기오염에 대한 민낯을 여과 없이 방영했다.

지역의 경우 하루사이 여론은 급속하게 나빠지고 있다. 금속노조 한대정 포스코지회장은 방송 후 포스코 임원들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노조원들은 최근 양학공원 문제와 브리더 문제 등 어려운 회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한 가족이라 생각하며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회사는 우리의 노력을 헌신짝 버리듯 무시한 채 어떠한 말 한마디 없었다”고 했다. 

또한 “지난 24일 밤 포항제철소 A공장 A부리더에 대해 1인 시위를 한 근로자 11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한다며 오히려 징계를 시도하는 등 근로자들을 억압 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참을성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방송을 통해 대기오염에 대한 민낯이 드러난 만큼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상 위험요인을 알리지도 않고 사지로 내몰며, 하나의 도구로 생각하는 회사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의 사태에 대해 뜻을 전했다.

지역의 시민단체인 (사)지주협도 “방송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며 “미세먼지 문제로 지난 3월 4000여명의 포항시민 서명을 받았으며, 문제가 드러난 이상 이젠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빠른 시일 안에 대기오염에 대해 지역의 시민단체와 노조 등 연합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로의 브리더(안전밸브)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대안도 없는 상황에서 조업정지 등 강수를 두는 것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는 불안요소들이 있기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지주협 이동학 사무국장은 “브리더 문제보다 수십 개의 제철소 굴뚝에서 쏟아져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제대로 밝히는 것이 더 큰 숙제”라고 했다.

금속노조 이경연 현대제철(당진)지회장도 “브리더 문제는 대안이 없기에 신중하게 해결되길 희망 한다”고 전하며, “전체적인 제철소 환경문제는 반드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추적60분 방송이후 대처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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