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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로 노동자 2명 사상
노동존중 (999kdj) 조회수:517 추천수:1 39.116.111.38
2019-06-02 17:16:3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6021155001&code=940702

폭발한 슬러리 탱크.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제공.

폭발한 슬러리 탱크.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외주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38분쯤 전남 광양시 포스코 포스넵(니켈 추출 설비)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비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태영엔지니어링 소속 서모씨(62)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저녁 숨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속인 김모씨(37)는 폭발 파편에 맞아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시 날아간 모터가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폭발시 날아간 모터가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해당 공장은 수소 가스를 이용해 니켈을 추출하는 공장으로 폭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그라인더 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발화돼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폭발한 탱크가 처참하게 부서졌고, 폭발시 날아간 모터가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폭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건물의 유리도 파손됐다. 

경찰과 업체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조는 3일 사측과 합동조사를 실시해 폭발한 탱크에 잔류 가스가 남아있었는지, 사전안전조치를 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폭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건물의 유리가 파손됐다.

폭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건물의 유리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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